케모노판타지 - The Legend of Chroma -의 등장인물. 팔톤의 에이션트. 알렌즈에서 막내이다.

먼 과거 형제들과 함께 크로마에 찾아온 에이션트. 모노리스를 섬기는 자로서 마계와 이어지고 어둠의 기운이 넘쳐나는 팔톤을 터전으로 삼고 그곳에 있는 다크니스들을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게 인도하며 에이션트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며 지내고 있다.

모두에게 상냥한 메이를 내심 부러워하고 있다. 메이가 자신을 무서워한다는걸 카론 자신도 알고 있기에 메이가 불편해 하지 않기 위해 최대한 다가가지 않으려고 나름 노력한다.

가끔 생각나는 형으로 하는 행동을 보면 형 이라기보다는 동네 건달1 정도 같다고 느끼고 있고 접점도 딱히 없기에 형제들 중에서는 무난한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다.

얼굴을 못 본지 꽤 되었지만 자네이아에서 온 자들이 본인을 보고 베르라고 부르는 걸 몇 번 들었기도 하고 장남인 베르를 꽤 그리워하고 있다. 내심 그가 팔톤을 한 번 찾아와 줬으면 한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형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형으로 자신을 누구보다 잘 알아주고 있는 그대로 봐준 사람이다. 카론에게 있어서 노엘은 하나 뿐인 이해자이다.

'''짜증 나는 녀석'''. 웃는 소리며 하는 행동이며 하나부터 열까지 마음에 드는 구석이라곤 없어서 매번 찾아올 때마다 무반응으로 일관하지만 마계의 입구에 들어가려던 적도 있어서 카론에게 세레스는 예측 불가능한 구제불능이라는 이미지가 박혀 있다.

자신과는 정반대의 존재. 너무 밝고 찬란하며 상냥하기에 더욱이나 외면하고 싶고 바라보고 싶지 않은 대상. 시온과 함께있는 상상 조차 카론에게는 버거운 일이며 그가 팔톤에 찾아올 때 마다 매정하게 내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