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권한이 부족합니다. ACL그룹 BOT에 속해 있는 사용자 OR ACL그룹 승인된 사용자 그룹에 속해 있는 사용자(이)여야 합니다. 해당 문서의 ACL 탭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진행 중인 사용자 토론이 있습니다.
분류
1. 개요[편집]
십여 년 전 동대륙 전역을 배경으로 일어난 재앙적인 사건. 현재의 뉴싱턴이 형성되는데 중대한 영향을 끼친 사건이다.
2. 전개[편집]
동대륙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마물 범람[1]이 발생하여 무차별적으로 파괴와 살육을 일삼았다. 마물도 계통수의 습성을 따르는 만큼 종이 다르면 생태나 환경도 다르고 먹이사슬을 따르게 되는게 보통이지만, 대범람 당시의 마물들은 지혜가 없다고 여겨지는 벌레형 마물까지 일치단결한 것처럼 인간을 노렸다고 한다. 사실상 마물종 전체가 인간을 적대한 셈.
이를 채 대비하지 못했던 인간들의 세력은 순식간에 줄어들었고, 겨우 살아남은 인간들도 강자에게 의탁하며 생존을 이어가는 비참한 시기가 이어졌다. 길드처럼 자체적으로 무력을 보유한 세력은 조금이나마 사정이 나았으나 끝없이 몰려오는 마물들에게 수세에 몰리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설상가상으로 그 와중에도 서로를 믿지 못하고 제각각으로 움직이다 고립되어 각개격파 당했고, 점점 사상자가 늘어만 갔다.
그렇게 일방적으로 유린당하기를 몇 개월. 하지만 그러한 극한 상황 속에서도 꺾이지 않은 이들이 나타나 상황을 바꾸기 시작했다. 그들은 흩어진 생존자들을 추스리고, 고립된 이들을 구출해내고, 희망을 잃은 전사를 추스렸다. 어떤 이득도 이해관계도 없이 사람을 구한다는 대의로 다 부스러져 가던 잔존 세력을 엮어 연합을 구축하여 범람을 틀어막았다. 마지막으로 가장 많은 상위 마물이 나타났고 최초의 범람이 시작되었던 서부 최전선에 최대의 전력을 들이박아 마침내 재앙을 억누르는데 성공, 1년 만에 대범람을 종결시키기에 이른다.
이를 채 대비하지 못했던 인간들의 세력은 순식간에 줄어들었고, 겨우 살아남은 인간들도 강자에게 의탁하며 생존을 이어가는 비참한 시기가 이어졌다. 길드처럼 자체적으로 무력을 보유한 세력은 조금이나마 사정이 나았으나 끝없이 몰려오는 마물들에게 수세에 몰리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설상가상으로 그 와중에도 서로를 믿지 못하고 제각각으로 움직이다 고립되어 각개격파 당했고, 점점 사상자가 늘어만 갔다.
그렇게 일방적으로 유린당하기를 몇 개월. 하지만 그러한 극한 상황 속에서도 꺾이지 않은 이들이 나타나 상황을 바꾸기 시작했다. 그들은 흩어진 생존자들을 추스리고, 고립된 이들을 구출해내고, 희망을 잃은 전사를 추스렸다. 어떤 이득도 이해관계도 없이 사람을 구한다는 대의로 다 부스러져 가던 잔존 세력을 엮어 연합을 구축하여 범람을 틀어막았다. 마지막으로 가장 많은 상위 마물이 나타났고 최초의 범람이 시작되었던 서부 최전선에 최대의 전력을 들이박아 마침내 재앙을 억누르는데 성공, 1년 만에 대범람을 종결시키기에 이른다.
3. 무관의 영웅[편집]
대범람 당시 크게 활약하며 사람들의 희망이 되어준 전쟁영웅들. ‘무관’이라는 이명이 붙은 이유는 그들 대부분이 처음부터 강자로 이름을 떨친 것이 아니라 살아남아서 활약했기에 이름이 알려진 것에 가깝다. 각자 합류한 시기는 차이가 있지만 대범람 종결까지 살아남고 싸웠다.
이들의 유명세는 뉴싱턴에서는 말 그대로 절대적이라고 할 정도다. 거의 국민영웅급. 이들 대부분이 우연히 엮여들어간 모험가들이었고 서로 면식조차 없던 사이였다는 사실이 재밌는 부분. 대범람이 끝날 무렵, 각자의 사정에 따라 떠나거나 머물렀고, 남겨진 이들은 후일 모험가 길드를 세우게 된다.
이들의 유명세는 뉴싱턴에서는 말 그대로 절대적이라고 할 정도다. 거의 국민영웅급. 이들 대부분이 우연히 엮여들어간 모험가들이었고 서로 면식조차 없던 사이였다는 사실이 재밌는 부분. 대범람이 끝날 무렵, 각자의 사정에 따라 떠나거나 머물렀고, 남겨진 이들은 후일 모험가 길드를 세우게 된다.
4. 내부 전쟁[편집]
대륙구급 규모의 재앙이었던 만큼 종결 이후로도 남겨진 흉터는 컸다. 마물의 추가적인 범람은 그쳤으나 살아남은 마물들이 각지를 점거하고 오랫동안 위협이 되었다. 인구 공백이 많아 연합이 거점을 마련한 땅을 제외한 상당 부분에 치안이 미치지 못하고 무법 천지가 되었다.
급조된 연합 또한 생존이라는 당면 과제를 끝내자 흔들리기 시작했다. 본래 각자도생 하던 길드들은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대가를 서로에게 요구하였고, 숭고했던 대의는 지저분한 정치 분쟁으로 얼룩져갔다. 또한 타 국가에서도 지원이라는 명목으로 물자와 사람을 보내며 이득을 저울질하면서 분열이 점차 심화되어갔다. 설상가상으로 연합을 이끌어야 했던 대범람의 영웅 중 일부는 떠나거나, 오히려 이 싸움에 휘말려 죽기까지 했다. 기껏 재앙이 끝났는데도 내부의 분쟁으로 자멸해버릴 것 같은 분위기가 팽배해지자 남겨졌던 영웅들은 '분쟁을 끝낼 때까지 서로 적대하지 않을 것을 약속, 분쟁을 제압할 것을 결의하는' 맹약을 맺고 적이 된 동료들을 제압한다.
급조된 연합 또한 생존이라는 당면 과제를 끝내자 흔들리기 시작했다. 본래 각자도생 하던 길드들은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대가를 서로에게 요구하였고, 숭고했던 대의는 지저분한 정치 분쟁으로 얼룩져갔다. 또한 타 국가에서도 지원이라는 명목으로 물자와 사람을 보내며 이득을 저울질하면서 분열이 점차 심화되어갔다. 설상가상으로 연합을 이끌어야 했던 대범람의 영웅 중 일부는 떠나거나, 오히려 이 싸움에 휘말려 죽기까지 했다. 기껏 재앙이 끝났는데도 내부의 분쟁으로 자멸해버릴 것 같은 분위기가 팽배해지자 남겨졌던 영웅들은 '분쟁을 끝낼 때까지 서로 적대하지 않을 것을 약속, 분쟁을 제압할 것을 결의하는' 맹약을 맺고 적이 된 동료들을 제압한다.
5. 결말[편집]
내부 분쟁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길드 연합은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되었다. 그리고 각 국의 대사들 앞에서 뉴싱턴은 기회와 자유의 땅이었으니 앞으로도 자유롭게 시대를 나아갈 것이라 선언, 새로운 조직의 이름을 모험가 길드로 칭한다. 구성원 상당수가 모험가라는 심플한 이유도 있지만 그렇기에 이 땅에 지배자는 없고, 통치하는 자도 없으니, 길드가 그 역할을 대신할 것이라는 의미였다. 이에 대사들은 얌전히 조력과 지원을 약속하고 돌아간다.
6. 여담[편집]
- 대범람은 타 국가들도 예의주시하는 사건이었지만 바다에서도 마물들이 날뛰었기에 배를 접근조차 하지 못했다고 한다.
- 전조라고 할 만한 마물 발생이 몇 번인가 있었지만 당시에는 크게 경각심을 가지지 못했다고 한다. 후일 모험가 길드 메뉴얼에 마물 발생 빈도를 파악하는 스케쥴이 포함되었다.
[1] 몬스터 웨이브를 의미하는 용어. 마물, 크리쳐가 어떤 이상현상으로 급증하여 서식지를 빠져나와 민가와 문명지대를 덮치는 현상을 의미한다.